한국타이어, 북미 최대 자동차 부품 박람회 ‘SEMA 2025’에서 다이나프로 신제품 공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5 세마쇼(SEMA Show 2025)’에 참가하며, 북미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11월 4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으며, 전 세계 140개국 2,400여 개 기업이 참가한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부품 박람회입니다.

SEMA는 ‘Specialty Equipment Market Association’의 약자로, 자동차 애프터마켓 산업의 트렌드와 신기술, 그리고 커스터마이징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자동차 마니아뿐 아니라 완성차 제조사, 부품기업, 커스터마이저 등 업계 관계자들이 모두 모여 미래 자동차 라이프스타일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행사로도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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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3년 연속 SEMA쇼 참가… 북미 시장에서 브랜드 존재감 강화

한국타이어는 이번 박람회 참가로 2023년부터 3년 연속 SEMA 쇼 무대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북미 시장, 특히 SUV·픽업트럭 중심의 대형 차량 세그먼트를 겨냥한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행사에서 ‘다이나프로(Dynapro)’ 브랜드 전용 부스를 운영하며 SUV와 픽업트럭 타이어 중심의 제품 라인업을 대거 선보였습니다.
다이나프로는 북미 현지 도로 환경과 소비자 운전 습관에 맞게 설계된 전략 브랜드로,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모두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습니다.

SEMA 2025에서 공개된 주요 타이어 라인업

한국타이어 부스에는 실제 북미 운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SUV와 픽업트럭용 타이어가 중심이었습니다.
특히, 극한의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성능을 발휘하는 ‘다이나프로 MT2’, 균형 잡힌 온·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한 ‘다이나프로 AT2 익스트림’, 그리고 견고함과 트랙션을 강조한 ‘다이나프로 XT’ 등이 전시되었습니다.

또한, 북미 시장에서 올해 초 출시된 신형 온로드 사계절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Evo AS’와 ‘다이나프로 HT2’도 함께 선보이며, SUV 운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시했습니다.
이 제품들은 정숙성과 내구성, 제동 성능을 강화하여 도심형 SUV 운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라인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커스터마이징 차량과 오프로드 레이싱카로 현장 열기 UP

한국타이어는 단순히 제품만 전시한 것이 아니라, 현지 오프로드 문화와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먼저, 미국 자동차 콘텐츠 기업 ‘Donut Media’와의 협업 팟캐스트를 현장에서 진행하며, 오프로드 드라이빙 문화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했습니다.
또한, ‘King of the Hammers’ 오프로드 대회에 참가 중인 후원 드라이버 조엘 듀락(Joel Dulac)과 제이콥 파체코(Jacob Pacheco)의 레이싱 차량도 부스에 전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 AMG G63 6x6, 지프 글래디에이터, 토요타 타코마 등 다이나프로 타이어를 장착한 커스터마이징 차량이 전시되어,
SUV·픽업트럭 애호가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전시 전략은 한국타이어의 ‘기술력과 감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었습니다.

북미 시장 공략의 핵심, ‘SUV·픽업 중심 전략’

북미 시장은 전통적으로 SUV와 픽업트럭 판매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할 만큼 대형차 중심의 시장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프로드 여행, 캠핑, RV 등 아웃도어 활동이 활발해 타이어 교체 주기도 빠르고, 애프터마켓 시장의 성장세도 뚜렷합니다.

한국타이어는 이러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다이나프로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꾸준히 강화해 왔습니다.
이번 SEMA 2025 참가 역시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으로, 오프로드 주행 성능, 내구성, 트레드 디자인 혁신성을 적극적으로 부각시켰습니다.

또한, 브랜드 부스에서는 ‘Made for North America’(북미를 위해 만들어졌다)는 슬로건 아래,
북미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운전 습관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한국타이어의 기술력과 브랜드 스토리텔링 전략

한국타이어는 이번 박람회에서 단순히 ‘제품 전시’에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현지 인플루언서, 자동차 유튜버, 오프로드 동호회와의 협업 콘텐츠를 선보이며 브랜드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기존의 기술 중심 홍보에서 벗어나, 고객 경험 중심의 마케팅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는 ‘타이어 브랜드는 성능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의 일부’로 인식되는 만큼,
한국타이어의 접근법은 브랜드 친밀도 향상에 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부스 내 디지털 전시존에서는 타이어 내부 구조와 트레드 패턴을 3D 시뮬레이션으로 시각화하여
방문객들이 직접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3년 연속 참가의 의미, ‘지속 가능한 브랜드 신뢰 구축’

한국타이어는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SEMA 쇼에 참가하며, 북미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높여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꾸준한 참가 활동은 단기 홍보가 아닌 장기적 신뢰 구축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SEMA 2025에서 보여준 오프로드·온로드 통합 라인업은 브랜드가 SUV 시장에서 ‘전천후 프리미엄 타이어’로 자리 잡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냅니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북미 지역에서 다이나프로 브랜드를 중심으로 고성능 SUV 타이어, 프리미엄 오프로드 제품, 친환경 기술 타이어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SEMA 2025로 확인된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비전

이번 SEMA 2025 참가를 통해 한국타이어는 다시 한번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기술력과 도전정신을 입증했습니다.
SUV와 오프로드 시장은 단순히 타이어 제품의 경쟁을 넘어, 브랜드 철학과 주행 경험의 경쟁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기술과 감성, 그리고 경험을 모두 담은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특히, 다이나프로 시리즈를 중심으로 한 북미 시장 공략은 향후 브랜드 성장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SEMA 2025의 성공적인 참가로, 한국타이어는 단순한 부품 제조업체를 넘어
글로벌 자동차 문화의 한 축을 담당하는 혁신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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