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안전평가 또 석권! 현대차, 2년 연속 IIHS 최상위 등급 최다 기록

현대자동차 그룹이 미국의 권위 있는 자동차 안전 평가 기관 IIHS(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에서
2년 연속으로 최상위 등급(TOP SAFETY PICK+, 이하 TSP+) 최다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2025년 평가 기준으로, 현대차그룹의 18개 차종이 IIHS의 안전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 중 16개 모델이 TSP+, 2개 모델이 TSP 등급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현대자동차는 세계 유수의 브랜드들 사이에서 ‘가장 많은 안전 인증 차량을 보유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번 결과는 단순히 수상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IIHS는 매년 안전 기준을 강화하며, 특히 2025년부터는 2열 탑승자(뒷좌석) 보호 기준을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이 강화된 조건을 만족시킨다는 것은, 현대차의 안전 철학이 단순한 ‘충돌 대비’ 수준이 아니라
‘모든 탑승자의 생명 보호’를 최우선으로 설계되어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 IIHS란? 미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자동차 안전 평가 기관

IIHS(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는 미국 내에서 가장 신뢰도 높은 자동차 안전 평가 기관으로,
소비자와 제조사 모두가 신뢰하는 권위 있는 기관입니다.

이 기관은 다음과 같은 다양한 항목을 평가합니다.

• 전면 충돌(소형·중형 오버랩 테스트)
• 측면 충돌 및 전복 안전성
• 탑승자 상해 및 생존 공간 유지
•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ADAS, 자동 긴급 제동 등)
• 헤드라이트 및 주간 주행등 밝기/조사각 평가

이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야만 TSP+ 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2025년부터는 뒷좌석 보호 기준이 강화되어, 기존보다 평가 통과가 훨씬 어려워졌습니다.

🚙 2025년 IIHS 평가에서 현대차가 수상한 주요 모델

이번 평가에서 현대자동차그룹(현대, 기아, 제네시스)은 총 18개 모델이 수상했으며,
그 중 다수는 순수 전기차 혹은 최신형 SUV였습니다.

▶ 현대자동차 브랜드 주요 수상 모델

• 아이오닉 5 (IONIQ 5) – 전기차 부문 TSP+
• 아이오닉 6 (IONIQ 6) – 세단 부문 TSP+
• 아이오닉 9 (IONIQ 9) – 신규 모델로 첫 TSP+ 달성
• 코나(KONA) – 소형 SUV 부문 TSP+
• 투싼(TUCSON) – 중형 SUV 부문 TSP+
• 싼타페(SANTA FE) – 패밀리 SUV 부문 TSP+
• 엘란트라(ELANTRA), 쏘나타(SONATA) – 세단 부문 TSP+
• 싼타크루즈(SANTA CRUZ) – 픽업트럭 부문 TSP

이 외에도 기아 EV9, 스포티지, 텔루라이드 등 그룹 내 여러 모델이 나란히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현대차그룹 전체의 설계 품질·안전 철학·ADAS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합니다.

⚙️ 강화된 IIHS 기준에도 당당히 통과한 이유는?

2025년부터 IIHS는 ‘뒷좌석 탑승자 보호’ 항목을 새롭게 강화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운전석·조수석이 아닌, 모든 탑승자의 안전을 동등하게 보호해야 한다는 최신 안전 철학을 반영한 것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기술적 진보를 이뤘습니다.

1. 차세대 충돌 흡수 구조(NCAP형 다중 하중 분산 구조)
   • 충돌 시 에너지가 한 지점에 집중되지 않고 차량 전체에 분산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이는 정면·측면 충돌 모두에서 탑승자 부상률을 크게 줄여줍니다.
2. 2열 에어백 및 벨트 프리텐셔너 개선
   • 뒷좌석 탑승자의 머리·흉부 보호 성능이 강화되었습니다.
   • 실제 충돌 테스트에서도 IIHS의 “Good(좋음)” 등급을 받았습니다.
3. 능동형 안전 시스템(ADAS) 전면 적용
   • 전방 충돌 방지(FCA), 차로 유지 보조(LKA), 교차로 충돌 회피, 운전자 주의 경고 시스템 등이 전 모델에 적용되었습니다.
   • IIHS에서 ‘Superior’ 등급으로 평가되었습니다.
4. 전 모델 헤드라이트 성능 향상
   • 2025년부터는 트림(등급) 간 헤드라이트 성능 차이가 큰 경우 감점 요인이 됩니다.
   • 현대차는 LED 및 Adaptive Driving Beam(ADB) 기술을 적용하여 모든 트림이 동일 기준을 충족했습니다.

🌍 글로벌 시장에서의 의미 — “안전은 브랜드의 언어다”

이번 IIHS 평가 결과는 현대자동차에게 단순한 ‘수상 실적’이 아닙니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완전히 바꿔놓는 상징적 사건입니다.

미국 소비자들은 차량을 선택할 때 ‘IIHS TSP+’ 인증 로고를 신뢰의 기준으로 삼습니다.
즉, “IIHS가 인정한 차는 안전하다”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현대차의 이번 성과는 미국 내 판매 점유율 확대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국내 소비자 입장에서도 의미가 큽니다.
“미국에서도 가장 안전하다고 인정받은 차량”이라는 점은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포인트입니다.
특히 가족 단위 운전자들이 SUV나 세단을 고를 때, IIHS 등급은 매우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됩니다.

🧩 소비자 입장에서의 체크포인트

IIHS 평가에서 TSP+ 등급을 받았다고 해서 모든 트림이 동일하진 않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옵션(예: 헤드라이트 사양, 충돌방지 보조 기능 등)에 따라 등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차량을 구매할 때는 다음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1. IIHS 수상 연식(모델 연도)
2. 해당 사양(트림)이 동일한지
3. ADAS 기능이 포함된 모델인지

이 세 가지를 확인하면, 실제 구매 차량이 IIHS가 평가한 모델과 동일 조건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향후 전망 — 안전 기술에서 전동화까지

현대자동차는 앞으로도 안전과 전동화를 동시에 강화하는 전략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아이오닉 시리즈를 비롯한 전기차 라인업은 배터리 구조부터 충돌 에너지 흡수까지 철저히 설계되어 있으며,
AI 기반 예측형 주행보조 기술 등 차세대 ADAS 기능도 확대될 예정입니다.

또한, 기아와 제네시스 브랜드 역시 동일한 플랫폼을 공유하면서
‘그룹 전체의 안전 기술 통합’이라는 장기적 비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현대자동차, 글로벌 안전의 기준을 다시 쓰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IIHS 2025 평가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라는 명성을 확실히 굳혔습니다.

2년 연속으로 TSP+ 최다 등급을 받은 기록은 단순한 운이 아니라,
오랜 기간 쌓아온 기술력과 사람 중심의 철학이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앞으로도 현대자동차는 “안전은 선택이 아닌 기본”이라는 신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브랜드 가치를 높여갈 것입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현대자동차 11월 부품 할인 이벤트! 동절기 대비 최대 50% 할인 정비 찬스

현대자동차 11월 부품 할인 이벤트! 동절기 대비 최대 50% 할인 정비 찬스

현대차·엔비디아, 4조원 AI 팩토리 투자! 한국 제조업의 미래를 바꾸다

현대차·엔비디아, 4조원 AI 팩토리 투자! 한국 제조업의 미래를 바꾸다

현대차그룹, 한미 관세 협상 타결…25% → 15% 인하로 미국 시장 경쟁력 강화

현대차그룹, 한미 관세 협상 타결…25% → 15% 인하로 미국 시장 경쟁력 강화

자동차 관세 15% 확정! 현대차 주가 13.97% 급등한 이유와 향후 전망 총정리

자동차 관세 15% 확정! 현대차 주가 13.97% 급등한 이유와 향후 전망 총정리

현대차 아이오닉 9, 유럽 안전성 평가 최고등급 획득! 전기차 안전성 끝판왕

현대차 아이오닉 9, 유럽 안전성 평가 최고등급 획득! 전기차 안전성 끝판왕